김세황과 오리안티의 환상적 연주…명곡에 불어넣은 '새 생명력'
마이클 베어든-션 헐리-엘리아스 말린 등 '초호화 세션' 참여
기타리스트 김세황의 특별한 감성이 베일을 벗었다.김세황은 오늘(10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새로운 싱글 'Over The Rainbow (Feat. Orianthi)'를 발매하고 팬들 곁을 찾았다.'Over The Rainbow'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수록된 명곡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안겼다. 김세황은 이번 싱글에서 특유의 감각적인 연주를 통해 'Over The Rainbow'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특히 빼놓지 않아야 할 감상 포인트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오리안티와의 환상적인 호흡이다. 김세황과 오리안티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통해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한 구성을 선사한다. 이들은 'Over The Rainbow'의 익숙함에 신선함을 가미, 듣는 재미를 더했다.
김세황과 함께한 오리안티는 호주 출신의 가수이자 기타리스트다.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투어 밴드 멤버이자 앨리스 쿠퍼가 최초로 기용한 여성 멤버로 알려져 있다. 스티브 바이, 카를로스 산타나, 리치 샘보라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 기타리스트들과도 무대에 오른 바 있다.김세황의 'Over The Rainbow'에는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휘트니 휴스턴 등 월드 스타들의 레코딩 및 라이브 투어에 참여한 마이클 베어든이 피아노 및 오르간 연주를 담당했다. 또한 존 메이어의 베이시스트 션 헐리를 비롯해 오리안티와 호흡을 맞춰온 드러머 엘리아스 말린 등 초호화 세션들이 함께했다. 믹싱과 마스터링은 그레미 어워드의 수상자이기도 한 사운드 엔지니어 빌 밈스가 맡아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김세황은 밴드 넥스트의 멤버이자 한국인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중 '록의 거리'에 등재된 기타리스트다.
미국 'NAMM Show'에서 4년 연속 다양한 브랜드의 대표 연주자로 활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연주자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 Musicians Institute(MI)에서 아시아 최초의 음악학 공연예술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한편 김세황의 새로운 싱글 'Over The Rainbow (Feat. Orianthi)'는 오늘(10일) 정오부터 전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TPI Ent, 리웨이뮤직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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