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643억원 규모의 강원도 속초 장사동 '테라스하우스 신축공사 도급계약(
조감도)'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속초시 장사동 산 85번지 일대에 짓는 이 사업은 공동주택 27개동, 근린생활시설 3개동, 복리시설 4개동 등이 들어선다. 총 472가구 규모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단지 내 초록거님길, 종달새숲, 숲속놀이터, 버들개지못(수변정원), 푸른잔디뜰 등 그린네트워크를 통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오는 2027년 KTX속초역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 시 서울에서 약 1시간 20분대로 이동 가능해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다. 반경 5km 내 대형마트,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 속초 중심생활권 및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는 녹지로 둘러싸인 환경에 지어지며 동해바다, 설악산, 영랑호, 청초호가 인접해 자연 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축 공사로 속초의 랜드마크를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 대표 브랜드로 떠오를 것"이라며 "속초 장사동 테라스하우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수주액을 뛰어넘는 대규모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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