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바다조망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요자들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주거지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분양 시장에선 지평선까지 이어진 바다를 거실에서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일례로 지난 2월 포항 북구에서 분양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영일대 바로 앞에 위치해 푸른 동해바다와 넓은 영일대 백사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품은 점이 부각되며 평균 124.0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는 분양가 대비 높은 웃돈도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하는 ‘속초디오션자이’는 올 2월 전용면적 131.98㎡ 타입의 분양권이 17억4008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11억6190만원) 대비 5억7818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단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탁 트인 전망을 지닌데다 부지는 한정되어 있어 희소성이 높다”라며 “이에 따라 분양시장은 물론 매매거래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격 상승을 선도하는 리딩아파트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 투시도, (주)유림E&C>
이런 가운데 ㈜유림E&C가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일대에 오션뷰 주상복합단지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은 최고 47층의 초고층 단지로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한다. 장승포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확보하였고 일부 가구의 경우 영구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7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84~161㎡ 299가구와 오피스텔 35~84㎡ 4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고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계획돼 있다.
지역 내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주거단지 답게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골프연습장, 브런치 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사우나, 독서실 등이 제공될 예정으로 쾌적하고 품격있는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는 거제대로, 능포로, 장승로 등 편리한 시내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송정IC를 통해 거가대교, 부산, 창원, 김해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도 발달해 있다. 특히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와 연결되는 가덕도에 동남권 신공항이 들어설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거제시에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거제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는 국비 4조8015억원을 들여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단선철도 177.9㎞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개통 시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은 장승포초등학교, 해성중, 해성고가 반경 500M 내에 위치하여
도보권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 거제대학교, 시립 장승포 도서관 등이 위치하여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소재한 옥포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에는 근린생활시설도 계획되어 있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경 1.5km 이내에는 장승포동주민센터, 거제문화예술회관, 대우병원, 거제소방서, 지심도터미널,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거제여객터미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장승포 수변공원과 협성봉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 속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시 연초면 연사리 일대에 마련되며,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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