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 서두르자… 지금 주목해야할 단지는?
정부가 이달 말 발표할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기준 개편안도 포함하겠다고 밝히자 분양가 급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새 정부, 분상제, 고분양가 심사제 개편 예고... '분양가 인상 불가피' (출처: 부동산인포)
분양가상한제는 공공택지 및 민간택지를 대상으로 분양가를 건축비와 택지비를 합한 금액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고분양가 심사제는 분상제 적용지역을 제외한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에서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분양, 준공 비교사업장의 분양가와 인근 시세 수준 비교를 통해 적정 분양가를 산정하는 제도다.
이처럼 두 제도는 성격이 비슷하면서도 적용대상 및 분양가 산정기준에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앞서 분양가상한제 손질을 예고한데 이어 HUG의 고분양가 심사기준까지 개편에 나서면서 전방위적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HUG의 고분양가 심사 지역은 수도권 49곳, 지방은 112곳에 달한다. 건설업계측은 이번 추가 제도 개선 소식에 분양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금리상승으로 인해 자금마련이 어려운 상황 속, 신규 단지들의 분양가가 높아지면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발표될 개편안을 통해 신규분양 단지들의 분양가가 상승하면 기존 단지들의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라며 “분양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집값이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가치 높은 수도권의 기분양 단지가 인기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가 공급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정주여건은 물론 GTX 등 인근 미래가치 높은 개발호재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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