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이하 모솔) 의뢰인이 연애를 할 수 있을까.오늘(13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9회에는 34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이날 의뢰인은 이제 슬슬 결혼할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어서 고민이라고 운을 뗀다. 연애 능력치가 낮아 어떻게 사람을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이에 서장훈은 "모솔이야? 아예? 썸도 타본 적이 없어?"라며 깜짝 놀라면서 소개팅을 하거나 대시를 받은 적도 없냐고 묻는다. 의뢰인은 어색한 게 싫어 지금까지 소개팅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한 사람은 있어도 고백한 사람은 없었다고 이야기 한다. 짝사랑만 해봤다고.자신이 모솔인 이유를 "집순이"로 꼽으며 남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은 게 많다는 의뢰인에게 보살들은 소개팅을 제안하는데, 의뢰인은 보살들의 제안을 광속 거절해 보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서장훈은 "너도 답답하다.
태도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데, 의뢰인은 "그래도 내가 얼빠(얼굴만 보고 좋아하는 사람)는 아니다"라고 변명한다. 결국 서장훈은 "더 이상 얘기하지 말자. 모솔도 다 이유가 있다"며 상담을 어려워했다는 후문이다.의뢰인은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과의 상담 이후 어떤 마음을 갖게 될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9회는 오늘(13일) 밤 8시 30분 방송한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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