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밀의료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서비스 중인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검사 (NGS) 및 마이크로어레이 (Microarray) 임상검사 부문에서 미국병리학회 (CAP)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AP는 세계 최대 규모 가장 권위 있는 임상검사실 인증 기관이다. 미국에서 병리학자를 중심으로 1961년에 설립됐다.
CAP 인증은 임상검사실 정도 관리의 국제기준이란 평가다. 임상 검사를 제공하는 검사 실적, 관리, 기록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수준, 시설상태, 장비, 안전 및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 수준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현장실사를 거쳐야 최종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제주 정밀의료프로젝트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유전체 분석역량에 대한 국제적 인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제주 정밀의료프로젝트는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 의료체계 구현을 목표로 제주도 내 1만명 규모 유전체 및 건강 정보 등을 수집, 분석한다.
이를 융합해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전국 10만명으로 확대한다.
신용규 인바이츠바이오코아 대표는 "CAP 인증을 발판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유전체 분석시장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더 많은 검사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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