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가 하나캐피탈과 업무 제휴를 맺고 인증중고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캐피탈에서 운용되고 반납된 렌터카 차량이 리본카와 동일한 품질검사를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리본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내차사기'를 통해 하나캐피탈 인증중고차 매물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리본카, 하나캐피탈 인증중고차 판매 개시
오토플러스는 차량 구매 및 관리·수리를 포함해 판매 및 처분까지 자동차 생활에 필수적인 모든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자동차 생활 혁신기업이다.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로부터 인증받은 국내 유일의 직영 중고차 정비 공장인 ATC에서 50여명의 전문 미캐닉이 260가지 항목의 차량 정밀 점검 시스템 AQI를 포함한 중고차 상품화 전 과정을 수행하며 세계적 수준의 중고차 상품화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오토플러스는 리본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현대캐피탈, BNK캐피탈, M캐피탈에 이어 이번 하나캐피탈까지 국내 주요 캐피탈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다양한 인증중고차를 선보게 됐다. 소비자들은 여러 캐피탈사의 인증중고차 매물까지 리본카에서 한 눈에 살펴보고 비교할 수 있다. 리본카에서 판매하는 캐피탈사의 인증중고차는 리본카와 같이 AQI를 통해 전문적인 검사를 받게 된다.
한편 리본카는 이번 업무제휴를 기념해 '하나캐피탈 인증중고차 특집' 리본쇼를 14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 '리본카'에서 진행한다. 총 4대의 리본카가 소개되며, 1부는 제네시스 G 80과 기아 카니발, 2부는 현대 그랜저와 르노코리아의 SM6을 비교한다.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최재선 상무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중고차 매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 상품을 활용,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양 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한 연계 상품과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개발하며 오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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