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도 참석
• 120개국 3,000개 기업 중 최종 100 팀으로 선발
인공지능(AI) 기반 작문 보조 도구 '뤼튼(wrtn)'을 개발한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남부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 2022 Madrid)’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스페인 현지에서 현장 발표와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10주년을 맞이한 사우스 서밋은 마드리드 시청과 IE 대학이 주최하는 남부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살만 칸 '칸 아카데미'의 설립자 등이 연사로 참석하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발표 무대는 전 세계 120개국 3,000여개의 스타트업이 신청하여, 심사를 통해 파이널리스트로 선발된 100개 회사가 최종적으로 기회를 얻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타입폼과 Glovo, Cabify 등 스페인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파이널리스트 출신으로 사우스 서밋 발표 무대는 미래의 유니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올거나이즈가 지난 2020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다.
사우스 서밋에 직접 참가하여 발표한 뤼튼테크놀로지스 김태호 이사는 “30:1의 경쟁을 뚫고 파이널리스트 중 하나로 선정되어 The Next Big Thing stage에서 발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사우스 서밋을 시작으로 CES, MWC 등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8년 이상 Z세대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글쓰기 전문가와 카이스트, 연세대, 성균관대 석/박사 출신 AI 엔지니어들이 모인 스타트업으로 글쓰기 능력의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와 사람이 함께 글을 작성하는 AI 작문 보조 솔루션 뤼튼(wrtn)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4월 설립된 이래로 △매쉬업엔젤스 엔젤 투자 유치 △연세대학교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도전! K-스타트업 2021 최우수상 수상 △삼성전자 C-Lab Outside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등에 선정된 바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