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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콘’ 대신 ‘실패 공유 모임’이라 말해요

‘페일콘’ 대신 ‘실패 공유 모임’이라 말해요
이렇게 바뀌었어요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페일콘’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실패 공유 모임’을 선정했다.

‘페일콘’은 창업가와 투자자 등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자신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실패 요인과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페일콘’의 대체어로 ‘실패 공유 모임’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3일부터 9일까지 국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8%가 ‘페일콘’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페일콘’을 ‘실패 공유 모임’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75.6%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