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의전당 신임사장에 서울대 음악대학 장형준 교수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장 신임사장의 임기는 17일부터 오는 2025년 6월 16일까지 3년이다.
장 신임 사장은 국내외 무대에서 정상급 교향악단과의 협연, 독주, 실내악 등 폭넓은 연주 활동을 전개해온 뛰어난 음악가로 클리블랜드, 더블린, 본 베토벤 등 유수의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높은 안목을 지니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사장은 40여년 가까이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서 그 관록과 지도력으로 문화예술 진흥과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예술의전당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고, 기관의 공공성과 책임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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