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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45.59포인트(1.83%) 하락한 2,447.3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17포인트(2.93%) 하락한 799.41에, 원달러 환율은 4.10원 오른 1,290.50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1.6% 상승 출발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7.38) 대비 39.63포인트(1.62%) 오른 2487.0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8포인트(1.40%) 상승한 2481.66에 장을 열었다. 하락세를 멈추고 8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개인은 377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억원, 2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5일(현지시간)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1.5~1.75%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앞서 지난 5월 초 결정한 기존 목표 범위(0.75~1.0%)에서 무려 0.75%포인트 오른 수치다.
뉴욕 증시는 FOMC 정례회의가 종료된 뒤 반등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0포인트(1.00%) 오른 3만668.53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51 포인트(1.46%) 뛴 3789.99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70.81포인트(2.50%)나 상승한 1만1099.15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0.75% 인상은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한 후 미국 증시의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연준이 올해 추가적으로 1.75%의 금리를 인상할 것을 시사하는 등 여전히 긴축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그간 낙폭이 커 자금 유입이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강세다. 전기가스업(2.25%), 의약품(2.22%), 비금속광물(2.05%), 기계(2.17%), 섬유의복(2.17%), 서비스업(1.96%)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32%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2.15%), 삼성바이오로직스(2.28%), 삼성전자우(1.61%), 네이버(2.25%), 현대차(1.15%), 카카오(2.75%)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세다.
2차전지 관련주의 반등 폭이 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45%(1만4500원) 오른 4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화학(3.92%), 삼성SDI(3.60%) 등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0.45%(1000원) 소폭 상승 중이다.
BTS 불화설에 전날 급락한 하이브는 이날도 전일 대비 3.45%(5000원) 내린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이날 14만8000원에 출발했지만, 장중 13만9000원까지 내리며 전날 터치한 52주 신저가 수준으로 재차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54포인트(1.69%) 상승한 812.95에 출발했다.
개인은 105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억원, 3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강세다. 코스닥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보다 1.80%(9200원) 오른 5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97%), 엘앤에프(2.64%), HLB(1.42%), 셀트리온제약(2.03%), 천보(4.14%), CJ ENM(2.36%) 등 모두 강세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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