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가 적용된 신제품으로 바닥을 청소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스팀 물걸레 청소 기능을 탑재한 'LG 코드제로 A9S'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중 먼지 흡입과 스팀 물걸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를 갖췄다.
이중 과열 방지 센서를 적용해 스팀 발생기가 필요 이상의 온도로 상승하지 않도록 안전을 강화해 설계했다. 흡입구가 바닥에서 들리거나 기울어질 경우 스팀 공급이 자동으로 중단돼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흡입구 움직임이 10초 이상 없을 경우 스팀 공급을 중단하고 약 1분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물걸레 회전도 멈춘다.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자동 물 공급 시스템,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편리함 등 기존 코드제로 A9S의 장점은 계승했다.
LG 코드제로 A9S 신제품의 흡입력은 최대 220와트(W)로 더욱 강력해졌다. 새로운 ‘와이드 LED 흡입구’도 적용됐다. 흡입구 전면에 LED 조명을 탑재했다. 흡입구 폭을 기존 A9S 마루 흡입구 대비 약 5cm 넓혀 30cm로 키우면서도 더 슬림하고,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LG전자는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은 물론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도 ‘올인원타워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 제품은 기존보다 먼지 비움 기능 작동 시간이 짧아졌다. 또 올인원타워에는 먼지봉투 속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자외선(UVC) LED 기능이 탑재돼 고객은 조작부의 UVC 버튼을 통해 원할 때마다 이 기능을 추가로 작동시킬 수 있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의 대명사인 코드제로 A9S의 첫 번째 LG '업(UP)가전' 라인업 제품이다.
LG전자는 추후 LG 씽큐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청소기 본체의 충전 LED 밝기를 설정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베이지, 카밍그린, 클레이핑크, 클레이민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159만원부터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강력한 흡입력, 편리한 물걸레에 이어 잘 닦이지 않는 오염까지 청소할 수 있는 안심 스팀 물걸레 기능을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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