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초고단열 더블로이유리 '컬리넌(사진)'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로이유리는 유리 안쪽 면에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을 코팅해 단열효과와 반사율을 높인 제품이다. 금속층 코팅 횟수에 따라 한번 코팅하면 싱글로이유리, 두번 코팅하면 더블로이유리 등으로 분류된다.
이번에 출시된 컬리넌 시리즈는 KCC글라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단열 성능을 구현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26mm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이 0.97W/㎡K로 더블로이유리 제품 중 높은 열관류율을 갖췄다.
코팅막의 성능을 가늠하는 LSG 계수도 더블로이유리 제품 중 높은 수준인 2.25다.
KCC글라스는 라이트블루 색상의 'MZT152'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실버,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의 컬리넌 시리즈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상향으로 알루미늄 창호 및 커튼월 시장에서 고단열 로이유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단열 성능을 갖춘 컬리넌 시리즈가 상향된 창호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을 만족시키는 최적의 솔루션으로써 초고단열 유리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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