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골든부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5.24. bluesoda@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아시아 국적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의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이 정식 론칭 하루 전날인 16일 일부 제품과 가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백화점 편집매장 케이스스터디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NOS7'의 상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 반소매 티셔츠 7만3000원, 맨투맨 13만7000원, 반바지 9만7000원, 모자 4만7000원 등이다. 모든 옷에는 시그니처 로고인 'NOS7' 또는 'Nothing Ordinary Sunday' 문구가 적혀있다.
손흥민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의 제품 사진.(케이스스스터디 SNS 갈무리)© 뉴스1 /사진=뉴스1
서울 청담동에 있는 케이스스터디 분더샵은 오는 17일부터 2주간 'NOS7'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인 제품 외에도 거실화, 수건 등 생활용품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NOS7' 로고가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귀국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에선 'NOS7'이 손흥민을 의미한다는 추측이 나왔다. 누리꾼들의 추측에 따르면 손흥민의 영문 성(姓)인 'SON'을 반대로 표기하고, 등번호 '7'을 붙였다는 것이다.
다만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는 'NOS'의 의미를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로 소개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2016년에도 SSG닷컴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에이치엠손(H.M SON)'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스냅백 모자 '7STOHM'은 큰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의 제품 사진.(케이스스스터디 SNS 갈무리)© 뉴스1 /사진=뉴스1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