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급속하게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정액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검증 중이라는 소식에 블루베리 NFT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 47분 현재 블루베리NFT는 전 거래일 대비 495원(21.93%) 오른 2965원에 거래 중이다.
WHO의 캐서린 스몰우드 코로나19 유럽 담당관은 15일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정액으로부터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보고와 관련해 현재 검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염은 밀접 접촉이 있었던 성관계자 사이에 발생하며, 감염원은 피부 접촉, 피부와 입의 접촉 등 밀접 접촉인 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감염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확진자의 경우 발진과 수포 등이 완전히 치료되더라도 최장 12주간(3개월)은 콘돔 등 피임 도구를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를 권장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두창 초기 자료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들이 높은 발병률을 차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WHO는 의심 사례를 포함해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3000명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CDC는 15일까지 전 세계 36개국에서 2027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베리 NFT는 지난 1973년 라텍스 고무제품 생산 및 판매업 등을 시작으로 설립된 블루베리 NFT는 지난 2000년 8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콘돔과 의료용 장갑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대체불가토큰(NFT) 분야 사업에 나섰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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