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거래액·회원수 세자릿수 성장
누적 재방문율도 70% 넘어 돌풍
대상네트웍스의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가 전국권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일 대상네트웍스에 따르면 2021년 10월 서울 성동·송파·강남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고기나우는 올해 6월 기준 서울 전 지역과 인천, 경기 19개시, 대전, 대구, 광주, 김해, 청주, 포항 일부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고기나우는 정육점의 신선한 고기를 1시간 내로 받을 수 있는 정육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고기나우 앱을 이용해 거주지로부터 반경 3㎞ 내에 위치한 정육점을 직접 비교하고 원하는 고기를 주문할 수 있다.
정육점주가 직접 고기의 사진을 찍어 등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집에서 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주문 시에는 원하는 고기의 용도나 중량, 두께 등을 상세히 요청할 수 있다.
고기나우는 론칭 이후 월 거래액 평균 성장률(전월 대비)이 194%, 누적 회원수 월 평균 성장률은 163%를 기록했다.
누적 재방문율도 70%로 신규 고객 유입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이용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판매 상품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한우, 육우, 한돈 상품을 판매했으나 소비자와 정육점주들의 요청에 따라 수입육, 양념육, 사골곰탕, 육회 등으로 라인업을 늘렸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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