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용암치유마을 17일 팜파티 진행.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경기=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다양한 농촌 체험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팜파티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 합성어로 단순한 농업체험을 넘어 새로운 농업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시민에게 농업을 통한 휴식과 치유, 다양한 경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양주시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별내면 용암치유마을에서 팜파티를 개최했으며 치유밥상, 딸기청 만들기, 천연염색 등 농촌 치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팜파티 참여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팜파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고 활력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용암치유마을 17일 팜파티 진행.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앞으로 농장 환경 조성과 교육-농촌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가 역량을 강화하고 계절별 테마를 구성해 팜파티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용암치유마을은 별내면 용암리 일원 7개 체험농가(다과록, 흙과나무, 수향딸기농원, 약초보감, 바우농원, 별내팜스쿨, 별내어린이천문대)가 모여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이다. 작년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자원 활용 치유 프로그램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용암치유마을은 남양주현 농촌 치유관광 모델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