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일까. 대부분의 독자들은 패션잡지에 등장하는 젊은 모델들을 떠올리지 않을까. 하지만 이는 모델 세계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모델과 배우들이 자신만의 재능과 매력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그 중에서도 '시니어 모델'이 있다. 나이는 숫자일 뿐,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이들. <fn스타>가 '시니어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한 컷'과 이들의 간단한 프로필을 소개하고자 한다.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광고모델/배우 박정근입니다!"시원시원한 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겸 모델 박정근. [fn★캐릭터컷]에서도 느낄 수 있듯, 스포티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경비업체, 형사는 물론 깡패나 건달 등 강한 캐릭터가 어울린다. 아울러 사극 캐릭터에도 잘 묻어나는데, 안경이나 수염 등을 통해 이미지가 다양하게 바뀐다는 점도 박정근이 가진 강점이다.박정근은 현재 경기도 덕소와 의정부에서 주짓수 체육관을 운영하며 웨이트 트레이닝과 킥복싱, 주짓수를 매일 수련하고 있다. 또한 주짓수룰즈 유튜버이자, 경기도 주짓수회 심판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특기와 취미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박정근은 바이크는 물론 서핑과 스키, 승마에도 능숙하고, 드론 조종과 사진 출사를 즐기기도 한다.자유로운 인생을 꿈꾸며 여행을 좋아한다는 박정근. 그의 진짜 매력은 강인한 외모와 함께 장착된 넘치는 위트다. 실제론 개그욕심이 많아 주위에 항상 웃음을 선사한다고.<fn스타>에 "무엇이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인 박정근. 앞으로 그의 활동을 기대되는 이유다.jisoomovie@fnnews.com 박지수 기자 사진=미시즈모델 Mrs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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