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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여행 상품 홍보관’ 오픈

한국관광공사, ‘여행 상품 홍보관’ 오픈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상품 홍보관’ 메인이미지 /사진=한국관광공사

[파이낸셜뉴스] 여행업체와 벤처기업 등 관광기업들의 국내여행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소비자 맞춤 여행상품 추천과 상품 예약링크 연결까지 가능한 ‘여행 상품 홍보관’을 30일부터 오픈한다. 국내여행 상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는 이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정보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운영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여행 상품 홍보관의 강점은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나 또는 여행 일정을 검색해 맞춤형 여행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연동된 예약 사이트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관광기업은 온라인상으로 판매 중인 국내여행 상품을 누리집에 간편하게 등록해 손쉬운 홍보가 가능하다.

소비자건 관광기업이건 별도 로그인이나 회원 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검색되는 상품은 여행업계와 관광벤처·스타트업의 상품은 물론 관광두레와 같은 지역주민사업체, 공사와 지자체 공동 개발 상품 등까지 망라된다.

업체들의 상품 등록 확대 독려 및 소비자 대상 홍보도 실시한다.
공사는 오픈 이후 소비자 대상 구매인증 온라인 이벤트와 온라인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여행업협회 및 한국스타트업협회 누리집에서도 홍보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여행 상품 홍보관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와 스타트업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 정기정 디지털마케팅실장은 “홍보관을 통해 많은 상품 판매가 실현되도록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