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라벨라오페라단은 다음달 11일과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이틀간 진행하는 2022 라벨라 시그니처 시리즈 '라벨라 그랜드 갈라 콘서트' 공연을 다채널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고잉'을 통해 생중계로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1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3막의 비극'을 주제로 공연된다. 베르디의 대표작 '라트라비아타', '리골레토'와 푸치니의 '라보엠', '토스카'의 3막남 모았다. 유명 오페라의 피날레만을 모아 네 작품 전체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테마다.
13일 공연되는 '베르디&베리즈모'는 베리디와 베리즈모의 대표주자인 푸치니, 레온카발로, 마스카니, 조르다노의 곡들로 구성된 오페라다. 후기낭만주의와 베리즈모(현실주의)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갈라콘서트 라이브 공연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고잉'과의 협업으로 콘서트장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라벨라 오페라단은 2007년 창단한 순수 민간 오페라 단체다. 갈라 콘서트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진행해 왔으며 2022년 서울대표예술축제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라벨라오페라단 이강호 단장은 “이번 고잉과 협업을 통해, 대중들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오페라’ 라는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오페라 매니아층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