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리조트, 강원도 원주에 대규모 럭셔리 복합문화공간 '성문안' 오픈 /사진=HDC리조트
[파이낸셜뉴스] HDC 리조트가 강원도 원주에 새로운 럭셔리 힐링 & 레저 복합 문화 공간인 ‘성문안’의 시작을 알렸다. ‘성문안’은 총 273만9000㎡ 규모에 달하는 경이로운 천혜의 자연 속에서 최고급 숙박 시설을 비롯하여 웰니스, 트레킹, 골프, 식음, 예술, 문화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프리미엄 골프 코스와 클럽 하우스, 트레킹 코스를 시작으로 파크 하얏트 호텔,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성문안 하우스, 빌라, 수목 정원, 문화, 레저 시설 등 6성급 이상의 호스피탈리티로 완성될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데스티네이션이다.
‘성문안’은 원래의 지명과 삶의 터전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 만들어진 이름이다. 풍요의 원천인 달의 정기와 청정한 소나무의 기운이 가득한 월송리(月松里)에 위치하며, 거대한 두 개의 암벽이 마치 마을을 지키는 문과 같아 ‘성문’이라 불렸다.
그 성문 안쪽에 들어서면 섬강을 따라 난 넓디넓은 버덩과 병풍처럼 마을을 감싸 안은 아름다운 산세가 펼쳐지고, 땅이 비옥하고 풍요로워 마음이 편안하고 기운이 화창해졌다고 한다. ‘성문안’은 이 태곳적 마을의 긍정적인 기운과 활력이 가득한 공간에서 대자연과 온전히 교감하며 더욱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과 이색적인 여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줄 예정이다.
성문안 마을은 6성급 호텔인 파크 하얏트 브랜드의 입성을 시작으로, 진정한 웰니스를 체험할 수 있는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최상위 독채형 주거 공간인 성문안 하우스,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빌라, 문화, 쇼핑,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들과 프로그램, 수준 높은 서비스로 완성된다.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정원에서 이색적인 산책과 휴식, 힐링을 즐길 수 있는 3만9600㎡ 규모의 수목 정원도 조성된다. 지난 6월 29일에는 파크 하얏트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파크 하얏트 브랜드가 성문안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현대적인 감각과 시설, 세심한 럭셔리 맞춤 서비스를 위해 제한된 객실 수로 운영되는 최상급 하얏트 브랜드인 파크 하얏트가 성문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골프,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들과 시너지를 이루며 한층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오픈한 성문안 클럽하우스와 레스토랑들도 파크 하얏트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웰니스의 최고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가 강원도 정선에 이어 성문안에 두 번째 터를 잡는다. 최상의 숙면과 힐링, 식음, 요가, 명상 등 심도 있는 웰니스를 즐길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파크로쉬가 성문안에서는 레지던스로 분양되어 보다 넓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줄 예정이다.
웅장한 절벽과 아름답게 펼쳐지는 페어웨이,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성문안 하우스’는 최고의 조망권과 프라이버시가 돋보이는 성문안 마을의 최상위 독채형 거주 공간이다.
성문안 하우스를 설계한 건축가는 한국적 건축미를 현대적으로 재정립하며 세계적인 건축의 본고장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문화 훈장까지 수상한 최욱 원오원 아키텍츠 대표로, 두가헌, 학고재 갤러리 등 정갈한 북촌 한옥 개조부터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등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프로젝트들로 명성이 높다.
7월에는 성문안의 시작과 함께 산의 둔덕에 있는 마을이라는 옛 지명으로 이름 지어진 ‘다둔길’이 오크밸리 내 전체 약 40km 규모의 트레킹 코스로 오픈한다.
트레커의 성향과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세심하게 기획된 다둔길은, 장엄한 암벽 바위의 절경을 지나 잔잔한 섬강의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성문안 구간에서 시작하여 뮤지엄 산을 지나 오크밸리 리조트까지 이어진다. 특히 풍수원 성당과 배론 성지를 잇는 천주교 순례길이 다둔길과 연결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을 넘어 많은 트레커들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 코스인 성문안 CC와 클럽 하우스가 7월 첫선을 보인다. 웅장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성문안 골프 코스는 노준택 로가이앤지 대표가 설계를 맡아 다양한 길이와 전략성을 가진 명품 18홀 코스로 탄생했다.
자연의 절경을 담아 지형을 연결하는 건축으로 완성된 성문안 클럽 하우스에는 레스토랑, 갤러리, 전망대, 산책로 등이 함께 마련되어 골프 이용 고객을 위한 시설을 넘어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열린 멀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9월에는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 피오레토가 클럽 하우스에 추가로 오픈한다.
클럽 하우스의 레스토랑들은 스페인 미슐랭 레스토랑과 파크 하얏트 부에노스아이레스, 파크 하얏트 도쿄를 거쳐 파크 하얏트 서울, 안다즈 쉔젠 베이 등에서 총주방장을 역임한 페데리코 하인즈만이 전 세계 럭셔리 호텔들에서 쌓은 생생한 경험과 창의적인 감각으로 최고급 다이닝을 선사한다.
HDC 리조트의 조영환 대표는 “이번에 오픈할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 코스와 클럽 하우스의 피오레토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설들이 단계별로 조성되며 성문안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자연의 풍요로움과 함께 하는 진정한 자유와 힐링, 품격 있는 문화, 고차원적인 미감을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휴식 공간을 창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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