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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전력전자학회 상호협력 MOU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전력전자학회 상호협력 MOU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5일 한화리조트 경주 아로홀에서 전력전자학회와 소프트웨어(SW) 저작권 보호 및 SW 정품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병한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왼쪽 세번째)이 이택기 전력전자학회장(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5일 전력전자학회와 소프트웨어(SW) 저작권 보호 및 SW 정품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도체, 그린 에너지, 자율주행, 우주·항공시대의 핵심 분야인 전력전자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호와 활용성 제고 △올바른 SW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 제고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인 SW 분야의 건전한 유통과 올바른 SW 사용문화 정착 추진 등을 통해 관련 산업 전체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력전자기술은 전력용 반도체를 이용해 일반 전기에너지 형태를 각종 기기나 설비 또는 특수한 형태로 바꾸도록 제어하는 기술로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기술 분야다. 특히 자율주행과 신재생에너지, 첨단 항공기 및 방산 분야, 우주항공 분야 등의 최첨단 산업에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새로운 지식재산권 보호 이슈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SW 저작권 보호와 공정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공유 및 신기술 습득을 위한 자료 교환 등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품 SW 사용문화 확산을 위한 관련 학술행사 및 캠페인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대학과 기업의 올바른 SW 사용 및 관리 방안 등 정품사용 환경 정착을 위한 SW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 지원에도 나선다.

유병한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은 “4차 산업 기술의 차세대 핵심으로 떠오른 전기차,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서버 등은 고도의 전력용 반도체 기술과 SW 인프라가 합치되어 구현되는 첨단·융합기술 분야”라면서 “더 높은 비상을 위해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전력용 반도체 기술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SW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 양 산업 분야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SW 산업 육성과 저작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단체다. SW 불법복제 방지 및 계몽 활동, SW 가치 인식 제고, 정품 SW 사용 환경 정착을 통한 국내 SW 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