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삼성동A타워를 인수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플러스운용은 지난 6월 28일 위메이크인베스트(시행사)로부터 삼성동 A타워를 46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 해당 빌딩은 3월에 준공된 것으로, 준공 석 달 만에 전 층이 임대 완료됐다.
삼성동A타워는 삼성동 144-5번지, 144-33번지에 위치했으며 3.3㎡당매입가는 3915만원으로 책정됐다. 매각 절차 및 매각 자문은 에이커트리가 맡았다.
해당 빌딩은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연면적은 3883.13㎡ 수준이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대한통운, LF, 셀러허브,가 있다. 삼성동A타워는 강남 핵심 대로인 테헤란로, 삼성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해 경쟁적으로 임차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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