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스튜디오게일 신창환 대표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2 우수 만화·스토리 IP 비즈매칭 후속 프로모션 사업’의 지원을 받은 참가작품과 연계해 나주 어린이 대상 콘텐츠 나눔행사를 지난 5일 나주CGV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텐츠 나눔행사는 우수 만화·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연계 지원하는 콘진원의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나주 지역 소재 23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86명의 어린이와 인솔교사 등이 함께 참석해 애니메이션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대소동’을 관람했으며, 영화 관람 후에는 도서 ‘인싸가족’도 선물로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콘진원 조현래 원장과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대소동’을 제작한 ‘스튜디오게일’의 신창환 대표도 직접 자리해 나주 어린이들과 관람 후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스튜디오게일 신창환 대표가 직접 자리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스튜디오게일’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대소동’은 콘진원의 ‘2021년 국산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과 ‘2022 우수 만화·스토리 IP 비즈매칭 후속 프로모션 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았으며, 지난 23일 개봉한 이후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랭크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스퀘어컴퍼니’의 도서 ‘인싸가족’도 지난해 콘진원의 ‘2021 콘텐츠 지식재산(IP) 사업화 상담회’에 참여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출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2022 우수 만화·스토리 IP 비즈매칭 후속 프로모션 사업’을 통해 연계 지원도 받게 됐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만화·스토리 IP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이번 콘텐츠 나눔행사를 계기로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겠다는 꿈을 갖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콘진원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해 ESG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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