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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4년 연속 사망사고 '0'.. 안전관리 시스템 재조명

대우조선해양건설, 4년 연속 사망사고 '0'.. 안전관리 시스템 재조명
지난달 14일 장세웅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가 경기도 동두천 생연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4년 연속 사망 사고 제로를 달성하면서 안전관리 시스템이 재조명 받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2021년도 건설업체 건설안전 평가지표'에서 사망만인율 제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4년 연속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단 한건도 없었던 셈이다
사망만인율은 노동자 1만 명당 사고 사망자 수를 표시한 지표다. 종합건설업체 2021년 전체 평균 사망만인율은 2.2%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은 장비접근경보시스템(IOT)도입, 대표이사 주관 일일 경영진 안전회의, 안전관리 Cycle, HSE실 신설, 안전보건팀 증원, 10대 안전수칙 제정, 안전 캠페인 진행 등이 있다.

특히 경영진 주관으로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나서 안전관리시스템의 작동 여부 및 안전시설물 설치·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 초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 시공자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은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