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문화 >

여름방학과 휴가철, 롯데월드서 즐기는 시티 바캉스

관련종목▶

여름방학과 휴가철, 롯데월드서 즐기는 시티 바캉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고! 고! 바캉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까운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시티 바캉스’를 준비했다.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특별한 장소를 원한다면 서울 잠실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이스 월드’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기는 시원한 여름휴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시원한 여름 피서지에 놀러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여름시즌 축제 ‘아이스 월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공연들이다. 먼저 ‘고! 고! 바캉스’는 하와이로 신나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콘셉트의 댄싱 퍼포먼스다. 비행기 기장으로 변신한 캐릭터 ‘바우’와 는 ‘샤론캣’ 캐릭터와 댄서들의 낭만적인 훌라춤과 신나는 EDM음악으로 가득한 화려한 피날레 파티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고! 고! 바캉스’는 매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거리 포토타임 공연 ‘하나, 둘, 셋! 아이스크림’은 시간대별로 큐티 스트로베리, 러블리 레인보우, 스위트 바닐라 등 3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테마를 연출해 로티, 로리를 비롯한 캐릭터들이 손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말 및 공휴일 낮 12시 30분, 오후 3시와 4시 만남의 광장, 가든 스테이지 앞 등 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 진행되는 메인 퍼레이드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와 20시 진행되는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도 절대 놓치지 말자.

시원한 여름시즌 포토존도 빼놓을 수 없다. 실내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무더위에 지친 친구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빅로티가 있는 ‘아이스 팩토리’ 포토존이 있으며, ‘드림캐슬’ 포토존은 시원한 파도와 해변을 표현해 휴가철 피서지로 놀러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야간에는 야외 매직아일랜드에서 미디어 맵핑을 이용해, 무더위마저 얼려버릴 얼음 성으로 변하는 모습을 연출한 ‘매직캐슬’까지 그야말로 인생샷 명소다.

신나는 공연과 포토존, 어트랙션에 지쳤다면 여유롭게 전경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문보트’도 주목하라. 석촌호수 위를 아름답게 노니는 ‘문보트’는 조작이 아주 간단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낮에는 보트에 설치된 파라솔을 이용해 그늘 아래 한적한 한때를 보내고, 밤에는 형형색색 빛으로 여름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는 3명까지, 우주선 모양의 UFO보트는 어린이 포함 5명까지 탑승이 가능해 연인에게는 문보트를, 가족들에게는 UFO보트를 추천한다.

여름방학과 휴가철, 롯데월드서 즐기는 시티 바캉스
아이스링크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 아이스링크와 민속박물관에서 여름방학 아이들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곳을 원한다면 역시 롯데월드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25일(월)부터 여름방학 스케이팅 특강을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피겨, 스피드 스케이팅 강습이 수준별로 준비돼있다.

접수는 11일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 특히, 최근 스케이팅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한 ‘아이스가든’은 얼음 정원 콘셉트로 대형 나무와 식물들이 곳곳에 휴게 및 편의 공간으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더욱 좋다. 야간에는 형형색색 빛나는 LED 스케이트와 다양한 색깔의 무늬가 은반을 비춰 환상적인 분위기도 연출한다.

역사 교육을 원한다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도 놓치지 말자. 구석기 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우리 역사를 알기 쉽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름 시즌을 맞아 8월 28일까지 납량 콘텐츠 ‘오싹한 조선괴담소’를 진행 중이다. 조선을 공포로 몰아 넣은 한반도 호랑이와 호랑이 사냥꾼의 숨막히는 이야기가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창귀 괴담 상영회와 함께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귀신, ‘창귀’의 제단을 재현한 공포 체험관에서 오싹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여름방학과 휴가철, 롯데월드서 즐기는 시티 바캉스
서울스카이, '나는 고래' 미디어 체험전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가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여름을 맞아 서울의 탁 트인 전경과 다채로운 전시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서울스카이를 방문할 것. 대한민국 최고 높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최근 서울의 빼어난 경관과 예술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또 하나의 휴가철 명소다.

지하 공간에서는 5주년을 맞아 8월 21일까지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고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수중 사진계의 1세대 ‘장남원’ 작가와 함께한 이번 전시는 지하 1층 입구부터 메인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신비로운 바다 세상에서 유영하는 고래의 모습을 포착한 30여점의 작품들을 미디어아트와 포토존, 갤러리 형식으로 재해석했다.

하이라이트인 미디어터널은 대형 디스플레이와 프로젝터로 상상 속 해저 세계 영상을 연출했으며, 마음이 편해지는 고래 ASMR을 더해 다채로운 감각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작품들과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한 ‘나는 고래’ OST도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 해설 스페셜 도슨트가 7월~8월 두 달간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니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자.

전망대 120층 스카이테라스 앞에서는 ‘Sea-stories’ 전시가 8월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바다 속 풍경, 그 중에서도 산호초를 주제로 한 서경희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 ‘Sea-stories’는 환경오염으로 점점 파괴되어가는 생태계 변화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깊은 바다 속 화려한 산호초와 생명체들을 강력한 색채 대비를 통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스카이의 전경과 함께 신비한 산호 작품들을 보고 있자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잊혀진다. 서경희 초대전 ‘Sea-stories’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해파리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 롯데월드서 즐기는 시티 바캉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바다사자의 놀라운 비밀 /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해양생물도 보고 공부도 하고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즐거운 체험과 공부를 함께하고 싶다면 이색적인 생태설명회부터 다양한 교육 콘텐츠들이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보는건 어떨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매일 오후 3시 이색적인 생태설명회 ‘바다사자의 놀라운 비밀’을 진행하고 있다. ‘바다사자의 놀라운 비밀’은 친근한 외모와는 달리 무서운 포식자인 바다사자의 먹이 사냥 비밀과 소통 방법, 잠수 비결 등을 들려주는 특별 생태설명회다. 바다사자의 사냥 습성을 이용해 먹이를 찾는 행동풍부화를 눈 앞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재미를 배로 느낄 수 있다.

‘제주바다 in 범섬투어’ 특별전은 제주 범섬 바다의 해양생물과 산호정원을 눈앞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산호의 70% 이상이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421호 제주 범섬 바다를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밖에도 메인 수조에서 해양생물들 먹이주기와 함께 진행되는 ‘피딩스테이션’ 생태설명회, 아이들을 위한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센터 체험 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한편 롯데월드에서는 7월 한 달간 알뜰한 여름방학과 휴가를 위한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준비돼있다. 먼저 삼성카드를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 가격(3만1천원)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아쿠아리움은 40%(1만9800원), 서울스카이는 30%(1만8900원) 할인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 통신사별로 어드벤처는 최대 50%, 아쿠아리움은 최대 40%, 서울스카이는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