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랙야크는 자사 유튜브 페이크 다큐 '얔빤가족'의 이시칠 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얔빤가족'에서 다양한 부캐(부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배우 이시영이 이번에는 대기업 신입사원 '이시칠' 역할을 맡았다. 이번 화에서는 이시칠과 그녀의 사수가 친환경 '그린야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B급 감성으로 풀어냈다.
투명 페트병이 15개가 모여 플러스틱 티셔츠로 재탄생하고, 페트병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일상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등을 스토리에 녹여내며 블랙야크가 전개하고 있는 '그린야크 캠페인'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한다.
여기에 신입사원에게 반해버린 사수의 모습으로 재미를 끌어올린다.
또 블랙야크가 최근 출시한 '자연과 친한 티(T)' 제품을 기획하는 회의 장면이나 실제 출연진이 입은 모습을 통해 해당 제품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 '마이크로 텐셀'이 가진 시원한 쿨링 기능을 위트 있게 담아 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의 강자인 배우 이시영의 부캐 놀이로 얔빤가족 매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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