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람인HR은 온라인 기반 신개념 평판조회 플랫폼 '더플랩 레퍼런스 체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람인HR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개발한 '더플랩 레퍼런스 체크'는 인사담당자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고 간편하면서도 개인정보 침해 등 법률 리스크와 비용 부담 없이 효과적인 평판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인재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평판조회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실제 사람인HR이 기업 36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4%가 직원 채용 시 평판조회가 '필요하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평판조회 서비스의 높은 비용 부담과 구체적인 노하우 부족 등의 제약으로 이들 기업 중 절반 미만인 43.6%만이 평판조회를 실시하고 있었다.
더플랩 레퍼런스 체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후보자가 직접 본인의 전화번호와 함께 본인 정보와 평판을 요청할 레퍼리를 입력한다. 참여를 요청 받은 레퍼리는 본인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도록 해 개인정보 침해 여지를 없앴다. 후보자가 지정한 레퍼리들에게만 평판 요청이 들어가므로 비밀준수 의무 위반 등 이슈로부터 자유롭다. 후보자와 레퍼리들은 실명인증을 거쳐 신뢰성도 확보했다.
정교하고 전문적인 평가 구조로 평판조회의 효과성도 극대화했다. 여러 레퍼리들의 응답과 후보자 본인 응답 간 차이를 보는 갭(GAP) 분석과 후보자에 대한 역량 평가, 성향 분석 결과를 함께 반영해 입체적으로 후보자를 검증한다.
문항은 다면평가형으로 설계돼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더플랩 레퍼런스 체크는 사람인 HR연구소의 인재 검증 플랫폼 '더플랩 인뎁스'에서 로그인 후 만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기업 고객이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한편, 사람인 HR연구소는 인재 검증 플랫폼 '더플랩 인뎁스' 이외에도 고급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인재 발굴 플랫폼 '더플랩 커넥트'와 HR전문 지식 콘텐츠 플랫폼 '더플랩 인사이트' 등의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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