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M 국악 페스티벌 '꼬레아 리듬터치'를 총 4일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는 축제는 국악의 대중화를 지향하며 매년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국악과 관객의 거리를 좁혀왔다. 올해는 '로큰롤 마당놀이(27일)'를 시작으로 '신 소리꾼 탭꾼(28일)', '스트링 랩소디(29일)', '우쿨렐레 판소리(30일)'까지 록밴드, 탭댄스, 클래식, 우쿨렐레를 만난 국악의 무한 변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공연은 '로큰롤 마당놀이'다. 록밴드, 래퍼, 소리꾼이 어우러져 강렬한 마당놀이 한 판을 벌인다.
2020년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앨범으로 선정된 실력파 밴드 더보울스와 소리꾼 강응민, 래퍼 정민혁이 이번 공연을 위해 춘향가, 흥보가, 강강술래, 아리랑 메들리 등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공연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진행되며 티켓가는 전석 2만원이다. 마포구민은 30%, 초·중·고 학생은 50% 할인 가에 만나 볼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