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은 '튜브형 강관 록볼트(건설신기술 제683호)' 기술이 2014년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5번째 녹색기술인증이다.
녹색기술인증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건설업체는 3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발주청으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은 기존 시공 방법과 비교해 사용되는 강철의 양과 탄소배출량 저감에 탁월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 터널 건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업계에서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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