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12일 음악 전문교육 플랫폼 기업 클레슨에 블록체인 메인넷과 대체불가능토큰(NFT) 서비스 등 기술 인프라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클레슨은 200명 이상의 전문 강사진을 보유한 국내 대표 음악교육 기업이다. 미국, 영국 대학 강사진과 다국적 아티스트, 프로듀서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E&M) 분야 글로벌 무크(MOOC) 서비스 '오픈트랙(OPENTRACK)'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클레슨은 '오픈트랙' 교육 수료자에게 NFT로 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SK㈜ C&C의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ChainZ) 메인넷과 NFT 서비스인 ChainZ for NFT 플랫폼을 활용한다. ChainZ for NFT는 블록체인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디지털 자산 성격에 맞춰 다양한 NFT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SK㈜ C&C는 지난 4월, 기업형 NFT플랫폼 ChainZ for NFT를 공개 후 NFT 비즈니스 전체를 포함하는 'NFT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NFT 생태계'에 포함된 파트너사는 기술과 솔루션·서비스를 교류하며, 파트너사 간 NFT사업을 성장시키고 고객 및 사업 분야를 공유하며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한다.
클레슨도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음악강의·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NFT 사업자'로 'NFT 생태계'에 합류한다. 'NFT 생태계'에는 SK주식회사, SK네트웍스 등 계열사와 메타콩즈, 피어테크, 도지사운드클럽, 팔라 등 분야별로 19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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