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의전당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열여섯 번째 개최되는 이번 7월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명의 협연자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발터기제킹 실내악 콩쿠르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첼리스트 장우리가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첼로 버전으로 연주한다.
두 번째 주인공은 국내 피아노계를 이끌고 있는 피아니스트 강우성(강원대 교수)으로 ‘북유럽의 쇼팽’이라 불리었던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1악장으로 무대를 꾸민다.
2부에서는 독주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성혜(국민대 교수)가 비발디 사계 중 ‘여름’을 연주한다.
음악회의 대미는 널리 알려진 친숙한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으로 마무리한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5000인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마음 클래식은 무더위로 지쳐있는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콘서트홀에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클래식 선율을 들으시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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