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지난 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섬 여행상품 ‘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를 올해도 출시한다. 사진은 패들보드 체험 모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지난 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섬 여행상품 ‘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를 올해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회당 최대 20명만 모집하는 소규모 여행 상품으로 섬 주민이 직접 섬 역사와 관광지 설명해주고 섬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숙박비를 지원 받아 정가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장봉·신시모도 상품이 추가돼 2박 3일 상품(소이작, 볼음, 덕적, 장봉·신시모도), 3박 4일 상품(백령·대청도) 등 총 5개 상품으로 운영된다. 관광객은 인천 섬에서 친환경 청정 섬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주민과 함께 섬 일상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운영되고 주중(월, 수)에만 출발한다. 자세한 상품 일정 및 예약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월 ‘옹진군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를 2가지 2박 3일 상품(연평도, 승봉·자월도)을 관광객들에게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개별 관광객은 물론 단체 관광객도 함께 모객 할 예정이다.
김성우 인천관광공사 섬발전지원센터장은 “올해는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배낚시, 갯벌체험, 단호박 제빵체험과 함께 서해에서도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패들보드, 노르딕워킹, 카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해 관광객에게 보다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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