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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고메이494한남 리뉴얼..."프리미엄 주류 강화"

갤러리아百, 고메이494한남 리뉴얼..."프리미엄 주류 강화"
고메이494 한남 마켓 주류 특화 매장 전경

[파이낸셜뉴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고메이494 한남' 식품관 부분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이번 리뉴얼로 기존 프리미엄 슈퍼마켓 형태의 구성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킬러 콘텐츠를 더했다. 먼저 최근 성장세에 있는 주류 MD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위스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위스키 전문샵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공간에서는 '맥캘란' '발렌타인' 등 위스키에서부터 '발베니 30년' '달모어 40년' 등 고가 위스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약 250여종의 국내외 맥주로 구성된 맥주 전문 코너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 대표 브루어리 끽비어 컴퍼니,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와 미국의 케이시 브루잉 & 블렌딩의 한정판 맥주 등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마켓 공간 내 소규모로 선보이던 와인 매장을 확대해 샴페인 및 부르고뉴 카테고리를 대폭 늘렸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강화했다.
음식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대표적으로는 네추럴 와인, 바이닐, 와인 관련 소품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폼페트'가 있다.

이 외에도 속초 코다리 냉면, 벽제갈비, 최현석 쉐프의 쵸이닷 등 신규 레스토랑간편식(RMR)을 준비했으며, 고급 차 브랜드 'TWG 티', LA 명품 캔디 전문점 '슈가피나'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며 기존 마켓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류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마켓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식음료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한남동 랜드마크로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