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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의 프리미엄 펫 브랜드 자회사 코펜하겐 레서피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반려동물 식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코펜하겐 레서피는 오는 15일 ‘고양이 에센셜 캡슐’ 3종을 정식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고양이의 특성과 영양적 균형을 위해 코펜하겐 레서피만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된 고농축 액상 사료다. 원료와 효과에 따라 △대즐링나이트(Dazzling Night) △로맨틱드림(Romantic Dream) △타임투피(Time to Pee)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대즐링나이트는 가수분해 메기와 마리골드를 주 원료로 사용해 야행성인 고양이의 시력 보호와 운동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로맨틱드림은 가수분해 연어와 락토프리 밀크를 주요 원료로 함유하고 있어 고양이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좋다. 또 고양이의 대표적 질병인 특발성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 타임투피는 가수분해 명태와 가수분해 초록입홍합을 주 원료로 사용했다.
코펜하겐 레서피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고양이 에센셜 캡슐은 예민한 고양이의 기호성을 완벽하게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복잡한 개발 과정이 필요했다”며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의 섬세한 감성도 고려해 제품 네이밍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양이 에센셜 캡슐은 오는 15일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펜하겐 레서피는 지난 2월 브랜드 공식 론칭과 함께 반려견용 베이스 푸드와 에센셜 캡슐을 대중들에게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반려견의 연령과 기분, 영양 상태에 따라 맞춤형 사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차별점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 SEOUL’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맛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 채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코펜하겐 레서피의 현대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운영될 예정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할 수 있다. 고양이 라인 제품을 비롯해 반려견 베이스푸드, 에센셜캡슐과 브랜드 굿즈(상품)도 해당 팝업 스토어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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