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경영대학원은 벤처캐피털(VC) MBA 과정의 2022년 9월 입학 신입생을 모집하고 7월 26~27일 양일간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 설명회는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D.Camp와 Front1(공간후원)에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형식으로 업계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진행된다.
첫날(7월 26일)은 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의 최현희 팀장이 '최근 해외 스타트업 정책 동향 및 주요 변화'를 주제로, 둘째 날(7월 27일)에는 한국성장금융의 김태수 실장이 '한국성장금융 상반기 출자사업 분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경영대학원 최초로 개설된 aSSIST의 VC MBA는 ▲VC 창업가·전문가 양성 ▲ VC 운용사 핵심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VC 분야 학술적 연구와 체계적 교육 과정 부족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총 3학기 동안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의 이해,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프로젝트, 기업가치평가, 벤처캐피털 운용전략 및 회수전략 등 벤처캐피털 심사역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을 위한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Web 3.0 시대가 가져올 혁신 및 투자전략의 변화, 동남아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벤처캐피털 투자전략, 그리고 해외 임팩트 스타트업 사례 연구 등 시장의 최신 흐름을 선도적으로 경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과목들이 편성돼있다.
aSSIST의 VC MBA 과정의 교수진은 현업 전문가 위주로 탄탄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지난 학기까지 국내 주요 출자기관 및 벤처펀드 운용사에 재직 중인 30명 이상의 현업 전문가들이 MBA 강의에 참여했다.
2022년 2학기에도 aSSIST에 재직하고 있는 경영학 전공 교수진과 함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 출신 등 LP에서 출자 사업 직접 담당한 경험이 있는 현업 전문가, VC 운용사 대표 및 임원급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재준 VC MBA 주임교수는 “VC MBA 개설 후 지금까지 VC에 특화된 현업 중심 교수진과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충분히 검증 받았다”며 “VC 커리어를 쌓기를 원하거나 투자자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9월 원서접수 기간은 8월 17일까지며 지원은 aSSIST 경영대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입학설명회는 Zoom을 통해 온라인(사전 신청자에게 접속 링크 이메일 송부)으로 접속하여 참가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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