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글로벌 2차전지 및 전기차 업종의 상승세가 시작되면서 국내 부품사들에도 수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모베이스전자는 미국 전기차 업체 카누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모베이스전자는 전일 대비 6.50% 오른 1475원에 거래 중이다.
카누의 주가는 최근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 회사의 주가는 나스닥에서 하루만에 53.16% 급등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4% 가까이 더 올랐다.
카누는 올 들어 50% 넘는 주가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지만 52주 신저가 이후 급등세다.
애플은 애플카 생산을 위해 카누를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이 현지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카누는 또 월마트와 구매협력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베이스전자는 자동차용 전장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0년 11월 카누와 약 270억원 규모의 멀티펑션 스위치(Multifunction Switch)및 SRC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 같은 소식에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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