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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벽산문화재단과 MOU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벽산문화재단과 MOU
김봉렬 벽산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강량원 극장장이 지난 14일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지난 14일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에서 벽산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연예술 전반의 사회적 가치 공유를 확산하고 한국 창작연극 육성과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벽산문화재단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한국의 창작 희곡 발굴, 창작자 육성을 위한 연극상, 희곡상, 창작극 공동 기획 등 연극 분야 문화사업의 상호 개발 및 인력 교류, 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홍보 등 연계 사업 협력에 대해 약속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월부터 벽산예술상희곡상 수상작 공동 기획 등과 관련해 지속 협의해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연극 이외 장르의 공연으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강량원 극장장은 “윤영선 연극상, 벽산예술상 등 문화 예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벽산문화재단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현장예술가와 창작단체에 더욱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첫 행보로 '제 11회 벽산예술상 희곡상' 수상작인 배해률 작가의 '사월의 사원'을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