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친환경 올스테인리스 내솥을 탑재한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사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내솥 전체에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습기와 고압, 고열에 의한 스크레치 및 변형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스테인리스 소재 특성상 코팅 내솥에 비해 다소 밥이 눌어붙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필요에 따라 에코 스테인리스 코팅 내솥을 별도 구매해 한 대의 밥솥에서 호환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화했다. 신제품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에 탑재된 '내솥 호환 알고리즘'은 쿠쿠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해 선보이는 기술이다.
취사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제품 대비 11% 높아진 초고압 2기압력을 통해 딱딱한 곡물 속을 잘 익히면서 압력밥솥 특유의 차지고 쫀득쫀득한 밥맛을 구현한다. 증기가 새지 않도록 밀폐력을 높인 2중 모션 패킹은 내부 압력을 꽉 잡아줘 최고의 밥맛을 구현하고, 증기가 샐 틈이 없어 보온 시에도 갓 지은 부드러운 밥맛을 유지해준다.
잡곡밥, 현미밥, 콩밥, 슈퍼 곡물밥 등 각종 밥메뉴 외에도 수육, 갈비찜, 영양밥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멀티쿠커로서의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불림 세척' 기능을 통해 밥이 눌어붙을 수 있는 스테인리스 소재 특성을 고려해 더욱 쉬운 세척을 돕는다. 탈부착이 간편한 패킹워시 분리형 커버도 스테인리스 소재로 세척과 관리가 용이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필요에 따라 올스테인리스 내솥과 일반 코팅 내솥을 한 대의 밥솥에서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올스테인리스 내솥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른 모델에도 내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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