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시흥 월곶포구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당선된 ‘제10회 월곶포구축제’를 오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월곶포구 미래탑 공원과 해안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10월엔 월곶으로 뱃놀이 가자!’라는 주제로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 경기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눈길을 모은 월곶포구축제는 대표 행사인 △어선 승선 △맨손 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새우젓 담그기 등 포구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태권트로트 나태주를 비롯해 김태연 김연자 남진 등 트로트 감동을 선사할 초대가수 공연과 포구의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풍부한 먹거리,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 플리마켓 운영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축제장 곳곳에 가득 선보일 계획이다.
정부귀 월곶포구발전 축제추진위원장은 17일 “올해 월곶포구축제를 성공적으로 열어 월곶을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상인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월곶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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