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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우유 거품 완성하는 커피머신 출시

밀레, 우유 거품 완성하는 커피머신 출시
[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풍성한 우유 거품과 완벽한 아로마로 다양한 커피 음료를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 프리스탠딩 커피머신 'CM 6160 밀크퍼펙션(사진)'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밀레 커피머신 신제품 'CM 6160 밀크퍼펙션'은 스팀을 두 차례 내보내 우유 거품을 이중으로 만들어내는 '더블 벤츄리' 공정으로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우유 거품을 생성해 전문 바리스타가 만들어낸 것과 같은 부드러운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커피 가루와 물의 접촉을 최대화해 커피 아로마가 풍부하게 우러나올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춰 깊은 풍미의 커피를 선사한다.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롱커피는 물론 풍부한 밀크 폼의 플랫화이트, 카푸치노 이탈리아노 등 우유 베이스 커피와 백차, 동양차 등 다양한 차 메뉴까지 총 21개의 음료 제조가 가능하다. 특히, '티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면 물 추출과 동시에 차를 종류별로 우리는 데 필요한 적절한 시간을 음향으로 안내해 떫은맛 없이 가장 알맞은 농도의 차를 즐길 수 있다.

전문가 모드, 에코 모드, 바리스타 모드, 라떼 모드, 파티 모드를 포함한 총 5개의 사용자 맞춤형 모드로 제조 음료 그리고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성능을 선보인다. 전문가 모드는 음료가 추출되는 동안 기호에 맞게 원두와 물의 양, 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라떼 모드를 이용하면 가열 속도를 높여 우유 베이스 커피를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다.

커피 한 잔을 더 진하게 추출하거나 여러 잔을 한 번에 추출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최대 8잔의 커피를 연속으로 추출 가능한 '커피 포트' 기능도 있어 여러 명의 손님에게 커피를 대접해야 하는 경우에 이용하면 유용하다.

이밖에 '우유관 자동 헹굼' 기능이 내장돼, 우유를 사용한 커피를 만든 후에는 우유관을 따로 분리할 필요없이 우유 추출과 관련된 모든 부품을 증기를 이용해 자동으로 세척한다.

한편, 프리스탠딩 커피머신 CM 6160 밀크퍼펙션은 블랙, 화이트 총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추가 구매 가능한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인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9일 7시부터 8시까지 공식 온라인몰 라이브도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