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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설명 가능한 AI'가 더 정확한 추천 공고 제공

사람인, '설명 가능한 AI'가 더 정확한 추천 공고 제공
[파이낸셜뉴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새로워진 모바일 개인회원 페이지 'MY홈'을 공개했다. 사람인이 2016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AI를 활용한 추천 서비스를 양방향 데이터 분석, 추천 근거 제공 등으로 더욱 고도화했다.

18일 사람인은 기업 데이터와 기업이 등록한 채용공고 데이터를 분석해 각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까지 파악해 추천 공고를 제공하도록 'MY홈'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추천하는 사유별로 큐레이션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추천사유를 제공해 원하는 공고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이는 최근 AI 기술의 핵심으로 불리는 '설명 가능한 AI'를 서비스로 구현한 것이다.

가령 IT기업 지원 이력을 보유했으며, 스타트업 공고 조회빈도가 높은 유저에게는 '네카라쿠배당토와 유니콘 기업'이라는 주제의 큐레이션 공고들을 추천해주는데, 각 공고 마다 '지원공고 유사'와 같은 추천사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추천사유에 따른 채용공고를 보여주기 때문에, 유저들은 나에게 추천되는 사유를 분석하여 본인의 강점이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사전에 준비해 입사지원 할 수 있다.

각 공고마다 유저와 기업 양방향의 데이터를 분석해 'AI 매칭률'을 함께 보여준다. 실제로 'AI매칭 90%'와 같이 수치로 보여줘 신뢰도를 높였다.

사람인 관계자는 "고도화된 AI 기술력으로 추천 사유까지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의 공고들을 빠르고 간편하게 탐색하고, 상대적으로 합격률이 높은 공고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구직자들이 구직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