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레이언스가 삼성중공업과 휘어지는 엑스레이 디텍터의 상용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후 1시 11분 현재 레이언스는 전일 대비 7.36%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레이언스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 영상의학회(ECR 2022)'에 참가해 휘어지는 엑스레이 디텍터를 선보였다.
디텍터는 엑스레이 의료기기나 산업용 검사 장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영상을 처리하는 센서 역할을 한다. 레이언스가 선보인 신제품은 곡면 촬영에 유리하도록 화상면적이 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평판 디텍터와 비교해 곡면 촬영 시 촬영 횟수와 곡면 왜곡 보정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신속하고 왜곡 없는 촬영이 강점이다.
레이언스의 이번 신제품은 산업통산자원부 국책과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삼성중공업, 삼영검사엔지니어링, 전자부품연구원, 연세대학교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레이언스는 향후 협업 기관과 함께 상용화를 준비할 예정이다. 레이언스는 향후 협업 기관과 함께 상용화를 준비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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