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가람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자사 소속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 김가람과 결별한다. 활동 중단한지 2달만이다.
김가람은 앞서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여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5월 20일 소속사는 김가림의 학폭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하지만 7월 20일 결국 결별을 발표했다.
20일 소속사는 “당사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 활동계획과 관련해선 “향후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르세라핌이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부연했다.
지난 5월 20일 소속사는 김가람의 학교 폭력과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일부 커뮤니티 중심으로 김가람이 오랜 기간에 걸쳐 물리적 폭력을 수반한 학교 폭력의 일방적인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일방의 입장만이 전달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되어온 의혹들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해명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가림은 중학교 1학년 때의 학폭위 처분 이후 사이버 불링 등 학교폭력으로 상처를 받은 피해자가 되기도 했지만, 이후 본인의 꿈과 미래를 위해 착실하게 정진해왔다"며 "하지만 데뷔 과정에서 온갖 루머로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당사는 김가람과 논의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마음을 치유하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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