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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이시티, 중국판호 뚫었다…5000만 중국 플랫폼 콰이칸연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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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조이시티가 강세다. 자회사 로드비웹툰이 중국 웹툰 플랫폼 콰이칸과 연재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21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조이시티는 전 거래일 대비 390원(7.99%) 오른 52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조이시티는 자회사 로드비웹툰이 중국 웹툰 플랫폼 콰이칸(Kuaikan Comics)과 ‘대공님의 애완 수인’ 연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공님의 애완 수인’은 김지호, 시리얼 작가의 동명의 소설 원작을 기반으로 ‘쫑’ 작가가 새로운 매력을 더해 탄생시킨 로맨스 판타지 웹툰이다.

조이시티에 따르면 콰이칸은 월간 활성 이용자가 5000만명에 육박하는 중국 웹툰 플랫폼으로 다수의 유명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 웹툰 카테고리를 따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을 만큼, 중국 시장에서 한국 웹툰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대공님의 애완 수인’에도 큰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드비웹툰은 다양한 유명 웹소설의 미디어믹스를 선보인 노블코믹스의 작가진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콰이칸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영상대에 소재한 별도의 제작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등 작품 퀄리티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편 ‘대공님의 애완 수인’은 이달 3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국내 연재를 시작했다. 연재 첫날 카카오페이지 실시간 랭킹 1위, 로맨스 판타지 장르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