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DB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더 쉽게 해낼 수 있는 두 신제품을 기대해주십시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부문 노태문 사장(사진)이 오는 8월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을 앞두고 '혁신적인 폴더블폰 대중화'를 내세웠다. 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를 통해 "궁극의 멀티태스킹 제품인 Z폴드와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주는 Z플립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4·플립4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다는 포부다. 지난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1000만대에 육박했다.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노 사장은 "일부 소수의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시작했던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이제는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서도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을 이어간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제공도 예고했다.
노 사장은 "올해는 고객들이 새로운 사용 방식을 시도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타협없는 개선으로, 더욱 풍성하고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삼성전자는 폴더블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및 사업자 파트너사 등 업계 리더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갤럭시 언팩'에서 폴더블 혁신이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갤럭시 폴더블폰과 함께 곧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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