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포스터.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오는 8월23일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당신의 모든 경험을 안전하게(Trust with Samsung: across all your experience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통합된 삼성리서치의 글로벌 기술 행사인 '삼성 테크 포럼' 중 지난 5월에 개최한 '삼성 6세대(G) 포럼'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행사다.
올해 행사는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환영사를 한다.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앤 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는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연구소 다니엘 젠킨 교수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무투 벤키타수브라마니암 교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웨이동 추이 매니저 △카이스트 전산학부 강지훈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올해는 행사의 기술 세션을 확대한다.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함께 실생활에서 디바이스와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부의 보안 활동을 소개하는 등 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해킹체험존이 마련되며,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초 해킹 실습, 모의 해킹 등 다양한 콘텐츠가 24시간 동안 제공된다.
승 사장은 "항상 고객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의 노력과 함께 글로벌 전문가들의 최신 보안 연구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이 활발한 기술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 온라인 참가 신청은 7월25일부터 8월23일까지 가능하다. '삼성 AI 포럼'은 11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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