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코리아, L사와 한국 딜러사 총판 협의 진행
글로벌 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
밴코리아 CI
[파이낸셜뉴스] 밴코리아가 북미 글로벌 전기차 생산기업 L사와 국내 총판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북미지역 3대 전기차 업체로 손꼽히는 L사는 2007년 설립 후 나스닥에 상장돼 시가총액이 47조원에 이르는 기업이다.
정 대표는 “현재 미국 컨설팅 기업인 더글라스(Douglas)를 통해 L사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L사도 글로벌 유통망 확보에 적극적인 입장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밴코리아는 현재 국내 출시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차량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한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 스마트 관제 및 지능형 솔루션으로서 관제용 웹 및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사물인터넷(IoT) 콘트롤러 시스템, 태양광 전지 선루프와 대시보드를 활용한 태양광 e공조시스템, 자율주행 시 서버에서 보내는 정보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밴코리아는 2020년 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 기술연구소 설립 및 인증을 완료했다.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T-4/다인승차량 개조 및 구조변경)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150억원 달성에 성공했다. 또 지난 1월에는 벤처기업인증 성과를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는 “현재 국내 주요 증권사들과의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 협의와, 약 200억원 이상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이번 루시드모터스 총판 계약 성공을 발판으로, 상장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