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엠씨스퀘어 바이탈펫이 펫용품 전문 체인점 폴리파크와 손을 잡고 오는 9월부터 반려동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엠씨스퀘어 제조사 지오엠씨(대표 임영현)에 따르면 지난 22일 폴리파크 도곡역점에서 폴리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바이탈펫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바이탈펫은 엠씨스퀘어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IT기술과 뇌파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실내에서 휴식모드와 수면모드 중 하나를 골라서 틀기만 하면 특정 파장대 뇌파음이 울려퍼지는 구조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정서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컨소시엄과 공동임상 결과 바이탈펫의 반려동물 전용 뇌파사운드가 개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실험에 참가한 서울대 수의과대학 오원석 교수는 "엠씨스퀘어 뇌파사운드는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완화에 대한 행동학적 분석에서 유의성이 확인됐다"며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및 스트레스 감소 행동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영현 지오엠씨 대표는 "임상에 사용된 엠씨스퀘어 동물 뇌파사운드 기술은 특허출원에도 성공했다"며 "반려동물 정서를 케어하고 분리불안을 해결하는 시장이 세계 최초로 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공동연구임상 인증마크가 부착된 바이펫탈은 오는 9월부터 펫용품 전문 프렌차이즈 폴리파크의 전국 85개 매장과 엠씨스퀘어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이용석 폴리파크 대표는 "분리불안을 겪는 강아지, 고양이의 돌발행동과 불안 증세는 반려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고충"이라며 "바이펫탈 출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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