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팔도가 인기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활용한 ‘뿌요소다’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뿌요소다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24년 만에 재출시한 추억 속 음료다. 1998년 출시 당시 아이들을 위한 소형 페트병(245ml) 디자인과 CM송이 큰 사랑을 받았다. 재출시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거웠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뿌요소다 카러플 에디션’은 기존 뿌요소다 4종 패키지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캐릭터 ‘배찌(BAZZI)’와 ‘다오(DAO)’ 디자인을 적용했다. 소다향과 파인애플에는 배찌를, 솜사탕향과 오렌지에는 다오를 만나 볼 수 있다.
게임 내 전용 아이템도 개발했다. 제품 구매 후 라벨을 제거한 뒤 PET병에 있는 10자리 쿠폰번호를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뿌요소다 풍선’을 획득할 수 있다.
팔도는 출시를 기념해 7월 29일 11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제품과 물놀이용 서머 굿즈가 포함된 기획 세트를 선보이며, 방송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한다.
팔도 김성희 마케팅 담당은 “뿌요소다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던 콘텐츠를 새롭게 재해석해 MZ세대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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